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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나눔

평균

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흉악한 강도 프로크루테스의 이야기가 나온다.

프로크루테스는 길에 숨어 행인들을 습격해 자기 집으로 끌고 와서

침대에 묶어 놓는 것을 즐겼다.

그런데 이 침대를 기준으로 침대보다 큰 사람이면 침대에 맞을 때 까지 다리와 발목을 잘랐고,

키가 작은 사람이면 그 사람이 죽을때까지 침대에 맞춰서 잡아 늘이는 행위를 즐겼다.

이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평균을 내기 위해서는 침대와 같은 하나의 잣대가 필요한데,

이 잣대에 맞추다보면 필연적으로 왜곡이 발생하기 마련이다.

- "나는 왜 일하는가" 에서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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