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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/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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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어떤사람이 의사한테 찾아왔다. "의사 선생님, 온 몸이 아파요. 손가락으로 몸을 누르면 아프지 않을 곳이 없어요."

의사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그 환자를 진찰해 봤지만 아프다고 할 만한 곳이 없었다.

한참 궁리하던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.

" 손가락 끝이 아프군요"


2. 1913년 대서양 건너편으로 음성을 보내겠다며 주식을 상장한 라디오텔레폰 사의 사주는

사기혐의로 미국의 지방 검사에게 기소 되었다.

컴퓨터 기술로 유명한 디지털이퀴프먼트 사의 켄 올슨 회장이란 사람은

1977년 집 안에 컴퓨터를 갖고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.

눈 앞에 있는 PC와 전화기도 이처럼 '불가능할 것 같았던', 하지만 창의적으로 '해결한', 상상의 결과물인 것이다.

먼저 맘껏 상상하라. 그 다음에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는 것으로 생각하는 순서를 바꾸자.


3. 평소 담배를 무척 좋아했던 어떤 사람이 신부님께 물었다.

"신부님, 기도드리는 도중에 담배를 피워도 될까요?"

"안 돼요."

며칠이 지나 이 사람은 다시 신부님께 물었다.

"신부님, 담배를 피우다가 기도 하고 싶어지면 어떻게 할까요?"

"하세요. 기도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."


- 유레카의 순간 中 (2013) 김영식, 지식노마드